
III · 여제 · The Empress
방석의 여왕
- 풍요
- 돌봄
- 아름다움
정방향으로 만나면
여제는 곡식이 익는 들판에 기대앉아 넉넉히 주고 넉넉히 받는 카드입니다. 이 덱의 여제는 집에서 가장 푹신한 자리를 정확히 아는데, 그 자리는 대체로 사람이 방금 일어난 자리입니다. 앞발이 꾹꾹 누르기 시작하면 사람의 허벅지도 담요가 됩니다.
역방향으로 만나면
포근함이 바깥으로 퍼지지 않고 자기 자리 안에 고이는 자리입니다. 무릎에는 올라오지 않고 무릎에서 한 걸음 떨어진 바닥에 눕는데, 방석 한가운데를 차지한 자세는 한 시간째 그대로입니다. 남을 데우기 전에 자기부터 데워 두는 날입니다.
역방향은 나쁜 일이 아니라, 같은 기운이 밖이 아니라 안으로 향하는 상태로 읽습니다.
강아지 덱의 장면
가장 푹신한 자리를 정확히 아는 카드입니다. 오늘은 받는 사랑도 주는 사랑도 넉넉한 날, 집 안이 유난히 포근합니다.
오늘 해볼 것 방석이나 이불을 햇볕에 한 번 털어 주세요 — 여왕의 자리는 늘 새것이어야 합니다.
고양이 덱의 장면
꾹꾹이 여신
앞발로 담요를 꾹꾹 누르며 자기만의 리듬을 만드는 카드입니다. 오늘은 그 발장단 안에 포근함이 가득 차서, 곁에 있는 모든 존재를 감싸 안는 기운이 흐릅니다.
오늘 해볼 것 가장 부드러운 담요를 꺼내 앞에 놓아 주고, 꾹꾹이가 시작되면 조용히 지켜봐 주세요.
다른 카드
- 0 첫 산책
- I 간식 마술사
- II 창가의 관찰자
- IV 소파의 왕
- V 앉아, 기다려
- VI 보호자와 나
- VII 리드줄 질주
- VIII 큰 개 앞에서
- IX 이불 속
- X 초인종
- XI 간식은 공평하게
- XII 배 까기
- XIII 목욕
- XIV 물그릇
- XV 신발의 유혹
- XVI 화분 사건
- XVII 새벽 산책
- XVIII 밤 순찰
- XIX 볕 쬐기
- XX 이름 부르기
- XXI 온 가족 모임
재미로 보는 타로입니다. 메이저 아르카나를 저희가 강아지 삶으로 다시 쓴 것이며, 무엇도 예측하거나 조언하지 않습니다. 건강·행동에 관한 판단은 이 카드와 무관합니다.
카드 그림은 라이더-웨이트 덱 원화(1909, 퍼블릭 도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