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V · 황제 · The Emperor
소파의 왕
- 자기 자리
- 질서
- 당당함
정방향으로 만나면
황제는 돌 옥좌에 앉아 자기 영역의 경계를 스스로 긋는 카드입니다. 이 덱의 옥좌는 소파 한가운데와 캣타워 꼭대기이고, 어느 쪽이든 사람은 양쪽 가장자리에 나뉘어 앉게 됩니다. 왜 그 자리가 자기 것인지는 끝내 설명하지 않습니다.
역방향으로 만나면
당당함이 밖으로 선포되지 않고 이미 가진 한 뼘 안에서 단단해지는 자리입니다. 오늘은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고, 소파 끝 손바닥만 한 자리에서도 아무 불만이 없습니다. 자기 자리가 어디인지 알고 있으니 굳이 앉아서 증명하지 않을 뿐입니다.
역방향은 나쁜 일이 아니라, 같은 기운이 밖이 아니라 안으로 향하는 상태로 읽습니다.
강아지 덱의 장면
소파 한가운데가 왜 자기 것인지 설명이 필요 없는 카드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는 집의 규칙을 정하는 쪽입니다.
오늘 해볼 것 오늘 하루는 소파 자리를 양보해 보세요. 왕의 표정을 사진으로 남기면 더 좋습니다.
고양이 덱의 장면
캣타워 옥좌
캣타워 꼭대기에 오르면 그 자리는 두말없이 자기 것이 되는 카드입니다. 오늘은 집안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서 규칙을 정하고,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는 날입니다.
오늘 해볼 것 캣타워 꼭대기 방석을 새로 털어 주고, 그 위에 자리 잡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보세요.
다른 카드
- 0 첫 산책
- I 간식 마술사
- II 창가의 관찰자
- III 방석의 여왕
- V 앉아, 기다려
- VI 보호자와 나
- VII 리드줄 질주
- VIII 큰 개 앞에서
- IX 이불 속
- X 초인종
- XI 간식은 공평하게
- XII 배 까기
- XIII 목욕
- XIV 물그릇
- XV 신발의 유혹
- XVI 화분 사건
- XVII 새벽 산책
- XVIII 밤 순찰
- XIX 볕 쬐기
- XX 이름 부르기
- XXI 온 가족 모임
재미로 보는 타로입니다. 메이저 아르카나를 저희가 강아지 삶으로 다시 쓴 것이며, 무엇도 예측하거나 조언하지 않습니다. 건강·행동에 관한 판단은 이 카드와 무관합니다.
카드 그림은 라이더-웨이트 덱 원화(1909, 퍼블릭 도메인)입니다.